매일 걷기의 중요성 (+사망율 감소)

 매일 걷기 운동으로 조기 사망 10명중 1명이 예방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의 분석에 따르면, 러닝과 같은 강한 강도의 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빠른 걷기를 하면 운동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고 합니다.

생활 속에서의 운동

일일 11분만 운동을 한다면, 10명 중 1명의 조기 사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매주 150분간의 권장 운동량을 채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캠브리지 대학의 연구원들은 어떤 운동이라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더 나은 것이라고 말합니다. NHS는 매주 심장 박동 수를 높이는 육체적 활동으로 150-300분 또는 숨이 턱 막히는 격렬한 활동으로 75-150분을 권장합니다.

* NHS (National Health Service) - 영국의 공공보건의료체계를 포괄하는 용어

연구팀은 수백 건의 이전 연구를 조사한 결과, 권장량의 절반만 하더라도 심혈관 질환 20건 중 1건, 암 30건 중 1건을 예방할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는 주 당 75분 또는 하루 11분 동안 자전거 타기, 빠른 걷기, 하이킹, 춤, 테니스 등을 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연구를 이끈 Soren Brage 박사는 "당신은 몸이 움직이는 것을 느낄 수 있어야 하며, 심장이 더 빠르게 뛰겠지만 숨이 턱 막히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라고 말합니다. 이 정도의 운동량으로 심혈관 질환과 뇌졸중 발생 위험은 17%, 암 발생 위험은 7% 감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정기적인 운동은 체지방과 혈압을 낮추며 장기적으로 건강, 수면 및 심장 건강을 향상 시킵니다.

운동의 이점은 특정 암(두경부, 위, 백혈병, 혈액암)에 대해서는 더욱 큽니다. 그러나 폐, 간, 자궁 내막, 대장 및 유방암에 대해서는 그 효과가 미치지 못합니다.

NHS가 권장하는 운동량을 채우지 못하는 사람은 3명 중 2명이며, 300분(5시간) 이상 운동하는 사람은 10명 중 1명도 되지 않습니다. Soren Brage 박사는 "주 당 150분의 적당한 운동량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운 당신에게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주 당 75분의 운동 만으로도 건강으로 향하는 목표량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분석 결과,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에서 발표된 연구를 통해, 거의 100개의 대형 연구와 거의 200개의 피어 리뷰 논문에서 운동의 이점에 대한 내용을 조사한 결과를 종합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연구에서 연구 대상자 전체가 일주일에 최소 150분 이상의 운동을 한다면, 조기 사망 중 6분의 1은 예방될 수 있다는 계산을 하였습니다. 

연구진은 일부 습관을 바꾸는 것 만으로 충분하다고 조언하며, 예를 들어 차를 사용하지 않고 직장이나 상점까지 걷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자녀 혹은 손주와 놀아 주는 것으로도 활동적인 생활이 가능 합니다.

주간 루틴에 즐거운 활동을 추가하는 것이 신체 활동량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NHS는 성인이 근육을 강화하는 활동을 주 당 두 번 해야 한다고 권장합니다. 

요가, 필라테스, 중량이 있는 물건을 들거나 텃밭을 가꾸는 일 혹은 쇼핑백을 들고 쇼핑 다니는 것은 모두 근육을 강화하는 활동에 해당합니다. 정리하자면 운동이라고 해서 거창하게 헬스장 등의 장소를 찾아서 웨이트 운동이나 러닝 머신에 뛰기 보단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유산소 운동과 약간의 중량 운동 만으로도 신체 활동량을 늘려 운동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단 얘기 입니다.